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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 욥기 9장 - 오직 내가 할수 있는 한가지...매일 Q.T/욥기 2019. 8. 24. 08:59
욥기9장 11절~15절
11. 하나님이 내 곁을 지나가신다 해도 볼 수 없으며, 내 앞에서 걸으신다 해도 알 수 없다.
12. 그가 가져 가신다면 누가 도로 찾을 수 있으며, 누가 감히 그에게 왜 그러시느냐고 할 수 있겠느냐?
13. 하나님이 진노를 풀지 아니하시면 라합을 돕는 무리도 무릎을 꿇는데.
14. 내가 어찌 감히 그분에게 한 마디라도 대답할 수 있겠으며, 내가 무슨 말로 말대꾸를 할 수 있겠느냐?
15. 비록 내가 옳다 해도 감히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다. 다만 나로써 할 수 있는 일은 나를 심판하실 그분께 은총을 비는 것뿐이다.
묵상.
3명의 친구중의 한명인 수아사람 빌닷의 말에 답을 하는 욥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기에 내가 무엇을 주님께 할수 있겠냐고 고백합니다. 심지어는 9장 마지막 부분에서는 약간의 흥분해서 약간 주님께 너무하신다는 투의 말처럼 느껴졌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가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다시 주님은 나를 시궁창에 처 넣으신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다들 죽게 되었을대에도 죄 없는 자마다 재앙을 받는 것을 보시고 비웃으실 것이라는 말까지 합니다 그것은 욥이 지금 하나님을 향한 불평이 섞여 비꼬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것 역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역시 숨쉬기 힘들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주님께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지 주님은 원망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어마어마한 고통가운데 있는 욥이 아무리 의인이라할 지라도 사람이기에 주님을 향안 원망이 조금도 없을리라는 보장은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욥은 자신의 처지와 주님은 전능자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수 있는 오직 한가지는 주님께 은총을 비는 일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바로 이것이 핵심이지 않나 묵상합니다
우리 삶에 여러가지 많은 상황과 때로는 고난 이 찾아옵니다. 그것을 우리는 아무리 능력이 좋다 할 지라도 그것을 우리손에서 지나가게 할 수 있는 능력은 조금도 없습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시는 분은 전능자이신 주님만이 가능하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은총을 비는 것 주님께 찬양을 하는것 밖에 할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 나의 삶은 주님께 있습니다 아무것도 능력이 없고 하찮은 인간인 내가 이땅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주님께서
사용하실 목적이 있으신것이고 그것이 무엇인지 저는 알수 없으나 주님께 구합니다. 그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가능하다면 .. 저의 이 고통가운데 있는 상황에서 벋어 나게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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