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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묵상] 욥기 4장 - 낙담하는 욥에게 조언하는 동역자
    매일 Q.T/욥기 2019. 8. 19. 09:57

    욥기 4장 2~6

    2. 누가 네게 말을 걸면 너는 짜증스럽겠지.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참을 수가 없다.

    3. 생각해 보아라. 너도 전에 많은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고, 힘없는 자들의 두 팔을 굳세게 붙들어 주기도 했으며,

    4. 쓰러지는 이들을 격려하여 일어나게도 하고, 힘이 빠진 이들의 무릎을 굳게 붙들어 주기도 했다.

    5. 이제 이 일을 정작 네가 당하니까 너는 짜증스러워하고, 이 일이 정작 네게 닥치니까 낙담을 하는구나!

    6.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네 믿음이고, 온전한 길을, 걷는 것이 네 희망이 아니냐?

     

    묵상

    욥은 하나님께서도 인정한 의인이라고 말씀할 정도로 주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람이었음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견딜 수 없는 고난이 찾아오자 정신 못 차리고 괴로워하고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낙담이 계속되면 주님을 원망이 커지게 되고 주님을 떠나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묵상을 했습니다.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항상 찬양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왔을까? 하며 처음에는 불평만 하다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을 붙들어도 고난이 계속된다면 버틸 제간이 없을 수도 있다. 왜냐면 인간은 정말 연약한 존재이니 말이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정말 감사하게도 동역자를 주셨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등장합니다. 누구보다도 욥의 생활을 잘 알고 있었으며 지금 처한 상황을 보고 탄식하는 욥의 모습에 참을 수 없어 말했다고 쓰여있는 것으로 봐서 엘리바스는 욥의 동역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정신 차리라고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네 믿음이고 온전한 길을 걷는 것이 네 희망이 아니냐며 충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인간을 만드실 때 한 명을 만드시지 않으시고 돕는 베필 즉 동역자를 함께 두셨습니다.

    그 이유는 서로가 흔들릴 때 한쪽에서 잡아주고 격려해주기를 원하신 사랑의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묵상합니다.

     

    결혼한 지 이제 1년이 다되어갑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신앙생활을 같이하는 동역자로 주님께서 만나게 해 주셨고 짧지만 1년 동안 신앙의 흔들림이 생길 때마다 정신 차리게 만들어준 것은 저의 와이프였습니다. 그러면서 더욱더 주님께 나아가게 되었던 1년이었습니다. 그렇듯 동역자는 너무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웃이 힘들고 신앙이 흔들리고 괴로워할 때 그것이 나의 고난처럼 생각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위해 따끔한 충고를 해줄 수 있는 동역자 그것이 진정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묵상합니다.

     

    우리 인간은 너무나도 연약하기에 항상 믿음이 흔들릴 수 있음을 고백하고 그에 따라 항상 깨어 주님께 기도하고 매달리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또한 내 이웃 내 주변 사람들의 힘들어하는 상황 가운에 놓일 경우 그를 위해 중보하고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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