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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생각] 개발강좌나 클론코딩 많이 봐도 실력이 빨리 늘지 않아요... 무엇이 문제일까..
    개발일지/개발생각 2022. 10. 11. 09:29

    내 여러분 안녕하세요 개발하는남자 개남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개발언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몇몇 분들과 1:1로 대화를 해보거나 문의 메일을 받았는데요 공통적인 고민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민 요약

    1. 강의 영상을 보다보면 이해가 되고 내 것이 된 것 같은데 직접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막막해진다.
    2. 어떻게 하면 실력을 빨리 성장할 수 있는가? 


     

     

    <강의 영상을 보다보면 이해가 되고 내 것이 된 것 같은데 직접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막막해진다>

    위 고민에 대한 제 생각은 2가시 유형의 사람으로 나눠질 것 같습니다. 

     

     - 첫번째 유형의 사람

    강의 내용을 이해하고 개발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

     

    - 두번째 유형의 사람

    강의 내용을 모두 보긴 했지만 개발을 착수할 만큼의 실력이 아직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람.

     

     

    첫 번째 유형의 사람의 경우는 경험이 부족하여 발생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개발만 할 수 있다고 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트를 생성부터 서비스 출시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쳐서 얻어내는 결과물인데 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기획 , 디자인 , 개발 , QA 등등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물론 혼자서도 가능하긴 하겠지만)

    즉, 개발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기획과 디자인이 어느 정도 잡혀야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됩니다. 

    위와 같은 경험이 부족한 경우 기획 및 디자인이 없는 상태에서 개발에 들어가려고 하니 어느 범위 수준으로 개발을 해야 할지 모르게 되어 막막해지는 것입니다.

     

    해결 방안

    매우 매우 작은 단위의 기능을 갖는 서비스를 기획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보자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과도하게 큰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아마 대부분 중도 포기하게 되거나 시작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시작부터 실패의 쓴맛을 보고 시작하게 되는 것이니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매우 작은 단위의 서비스를 기획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밑거름이 되어 좀 더 큰 프로젝트를 도전해보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작은 단위라도 서비스 흐름도나 UI 디자인 정도는 어느 정도 잡아두고 개발에 투입되어야 개발을 바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 유형의 경우 정말 열심히 학습은 했지만 개발 학습이 부족한 경우

    열심히 반복해서 봐도 개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영상을 집중해서 보는지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직접 따라 작성해보는지, 처음에는 따라 작성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볼 때부터는 이미 한번 해본 내용이기 때문에 눈으로만 보고 넘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새로 배우는 부분에서도 직접 작성해보는 게 아닌 강좌에서 제공되는 소스를 받아서 돌려보는  식으로 학습했을 가능 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보고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해서 본다고 해도 직접 작성해보고  삽질도 해보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못합니다. 

     

    제가 개발 입문 당시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선임 개발자가 말하길

    모르는 것이 있어도 물어보지 말고 혼자 해결하라고 그리고 찾다 찾다 정... 못 찾겠으면 그때 도움을 청해라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 몇 날을 붙잡고 낑낑거리면서 삽질의 삽질을 하고 있을 때 선임 개발자가 그제야 아직도 못했냐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를 줬습니다. 그 힌트 덕분에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물어봐서 해결했으면 고생도 덜하고 스트레스도 덜했을 텐데... 그 당시엔 선임 개발자분이 왜 그랬을지... 원망 아닌 원망을 한적도 있고, 바빠서 그랬겠지.. 하면서 넘겼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임 개발자는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바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편할지 몰라도 직접 삽질이나 노력 없이 얻은 기능의 경우 그때는 알고 넘어갈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 낑낑거리고 삽질을 통해 얻게 된 기능의 경우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합니다. 머리는 잊어도 몸이 기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게 되죠 

     

    해결 방안
    개발 강좌의 경우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눈으로 보고 여러 번 반복해서 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영상을 보면서 작성해보는 것,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응용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런 방법이 일종의 노력이고 그 노력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장기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빨리 개발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빨리 실력을 향상하려는 마음을 내려두고 개발의 흥미를 느낄만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서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공부만이 방법입니다.

    너무 식상한 말이죠? 키포인트는 '빨리'라는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입니다. 
    빨리라는 조급함이 오히려 자신에게 독이 되어 개발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은 컴퓨터 언어를 학습하는 것은 영어를 학습하는 것과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영어를 빨리 향상할 수가 있던가요? 

    물론, 몇몇 분들은, 나는 빨리 늘었는데 하는 분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분은 언어 습득에 탁월한 이해도가 있어서 가능했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영어는 수학이나 역사를 학습하는 것과 같은 암기의 영역이 아닙니다. 운동을 학습하는 것과 같은 영역이라고 하는데 개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향상하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빨리라는 조급함을 버리고 나만의 개발 방식을 찾는 것이 개발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영어도 다양한 공부방법이 있잖아요? 미드를 본다거나, 1:1 원어민과 통화 수업을 한다거나, 학원을 다닌다거나, 독학을 한다거나 등등, 성공사례가 정말 다양하죠 , 하지만 나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찾지 못한다면 금방 지쳐서 포기하게 되죠, 

    나만의 공부방식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하게 되고 그 꾸준함의 결과로 새로운 언어를 학습에 성공하게 되는 것처럼 개발도 다양한 방식의 학습방법이 있습니다. 책을 보고 학습하거나, 온라인 강좌를 본다거나, 1:1 과외를 받는다거나, 독학을 한다거나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다양하게 경험해보시고 나에게 맞는 개발 학습 방법을 찾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학습에 재미를 느꼈다면 꾸준하게 지속하십시오 그럼 분명 어느 순간 개발언어를 이해하게 되고 바로 그 언어를 통해 개발을 할 수 있는 날이 도레 할 것입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개발언어 학습 대해 제 생각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이 100%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개발을 해오며 느낀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무튼 이번 영상에 공감이 되거나 도움이 되신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고 각자의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서로 소통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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